생명나무교회 손명숙 목사 -각처에서 치유의 기적 일어나는 근거는 “말씀임을 알아야” 강조

8년간 말씀과 기도의 긴 훈련을 시킨 것
사역하면서 그 은총 새삼 깨달아

말씀을 토대로 하는 
성령치유집회, 능력의 기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성도 많아졌으면”

 

▲ 손명숙 목사

교회의 존재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교제를 통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웃 사랑을 전하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본체시나 생명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지셨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고,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생명나무교회(www.tolchurch.kr, 손명숙 목사)는 이런 교회의 가치를 알고 성경 말씀을 통해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히 아프고 힘든 가운데 있는 이들이 주님 말씀 안에서 치유됨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현현(顯現)하심을 믿으며 살게 하고 있다.

 

●● 간증 있는 성도들

“저는 긴 세월 신앙생활을 했지만, 주님을 바로 알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뜨거운 열심과 성경공부와 섬김이 최고의 신앙인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했던 나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고 열심도 식고 감사도 잃어버렸습니다. 말도 하기 싫고 먹기도 싫고 좋은 것도 싫고 이 세상 모든 것이 귀찮아져서 의욕이 상실되어 죽고 싶은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안양에서 오신 손명숙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부흥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랄 기적들이 내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회개를 통하여 눈물과 함께 마음에 기쁨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그 기쁨을 감당키 어려워 찬양이 터지고 삶에 엄청난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황O희 집사) 

“저는 불교집안에 시집 와서 갖가지 핍박과 고통에 눌려 이름을 알 수 없는 병마에 시달려 몸과 마음은 쇠약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눈물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병원에서는 우울증이라는 판정을 받았고 알 수 없는 영역에 사로잡혀 내가 아닌 또 다른 무엇인가가 나를 끌고 다녔습니다. 치료 받기 위해 유명하다는 기도원과 교회를 찾아다니며 몸부림쳤지만 가족들은 정신병원에 격리시켜 약물로 치료하기를 원했습니다. 독한 약에 의해 뇌세포가 파괴되어 기억조차 혼미해진 저에게 우리교회 권사님께서 손명숙 목사님께 기도를 받아 보라 하셨습니다. 목사님을 만난 이후로 기이한 일들이 내 삶에 일어났고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횟수가 줄고 지금은 2년이 넘도록 입원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 나를 끌고 다니던 악한 영들이 떠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임O순 집사) 

 

▲ good-tv의 '능력의 기도' 녹화현장

“저는 손명숙 목사님을 만나기 전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교회에 왔다갔다 하는 신앙이었고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몸에 이상한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소화도 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담석이 간에 토성이 담장 둘린 것처럼 있었습니다. 환경적으로 물질에 어려움이 있을 때라서 낙망과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엄마를 통해 목사님을 만났고 기도 해 주신 목사님께서 몸에 칼 대지 않고 치료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었던 저는 병원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선택의 여지 없이 예약날짜에 병원에 갔습니다. 다시 사진을 확인한 의사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그 많은 담석이 어디 갔냐고, 무엇을 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때서야 목사님이 하신 말씀의 비밀을 가슴에 안고 내 안에 밀려오는 감사와 기쁨과 확신이 저의 모든 것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은혜를 알게 하시고 치료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전O희 집사) 

집회나 방송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시간, 아픈 사람들이 낫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간암에 걸린 목회자가 낫고, 연세대 다니던 아들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말씀으로 회복됐고, 물도 넘기지 못하는 딸이 치료 받는 현장이 2017년 현재 이 땅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

 

●● 고난의 시간, 영성이 되다

▲ 손명숙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하는 모습

손명숙 목사는 46세에 목회를 시작했다. 1997년 수리산에서 기도로 시작한 것에서 연원을 두고 있지만 사실 이곳 안양6동으로 옮겨 생명나무교회에서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2012년).  

여자목사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던 손명숙 목사는 자신이 그 길을 걸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목회의 길에 접어들기 전 8년 간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철저히 고통 가운데 두셨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더 좋은 삶의 길로 갈라치면 하나님은 철저히 막으셨다. 하나님이 막으시는 데는 천하장사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을 나중에 모든 일을 겪은 후에야 깨달았다.

돈 버는 일을 하려고 하면 잘 될 것 같은 일도 이리 저리 다 되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손 목사는 바깥이 더 따뜻할 법한 비닐하우스에서, 냉방 속에서 살았다. 하는 수 없이 날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에만 몰입하게 되었다. 

“그때 그 시간은 너무도 고통스러웠고, 참으로 인간으로서 견디며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 가운데 하나님은 저를 만들어가고 계셨습니다.”

그런 고난이 영성으로 바뀌고, 기도가 영성으로 이뤄져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손 목사는 말한다. 하나님을 체험하며, 그분의 사랑을 알게 되면서 여러 사람들을, 특히 어렵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낫게 하는 일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었다.

손 목사가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말씀으로 저 자신을 세워주셨다”는 것이다. 여자목회자들이 비난받는 이유 중의 하나는 말씀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신유와 치유에 매달리기 때문임을 손 목사는 잘 알고 있었다. 신앙 간증을 하면서 그것이 설교인 양 하는 것도 못마땅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고통의 시간을 통해 손 목사로 하여금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으로 준비시킨 것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령치유집회’ 시간에도 병고치고 성령 받게 한다고 집중해서 하는 것이 없었다. 말씀 선포가 대부분이다. 철저히 본문 중심으로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함께 뜨겁게 찬양하면서 기도가 필요한 이에게 다가가 기도해준다. Good-tv에서 진행하는 ‘능력의 기도’ 시간에도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도 그런 시간을 통해서 아픈 이들이 치유되고, 말씀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힘을 얻어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토대로 한 사역 덕분인지 손 목사는 외부강사로도 끊임없이 집회를 인도한다. 남자 목회자들이 대부분인 속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 이유로 손 목사는 “말씀의 확고한 선포”를 꼽는다.

 

●● 치유보다 더 큰 기적

신유의 은사가 있는 속에서 말썽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환자를 고쳐주고 돈이 오고가는 경우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손 목사는 재정의 투명성을 지키려 부단히 애쓴다. 

물질이나 헌금 강조를 하지 않는다.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을 치료받고 고마움의 표시로 계좌로 송금하려는 이들에게도 철저히 차단한다. 물질에 철저히 자유해야 한다는 원칙이 무너지면 안 되는 것을 손 목사는 잘 알고 있었다.

“저라고 어렵고 힘들 때가 왜 없겠습니까. 그럴 때 제가 기댈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일찍이 알려주셨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다른 손길을 통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넘치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외롭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겠지요.”

손 목사는 육체의 치유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기적을 말하지만 사실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죄 많은 우리 인간과 함께 있다는 것”이라고,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신다는 것임을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믿음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혼란을 느끼는 성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느 시점에 오면 그들은 양심을 팔면서 믿음 자체가 무너집니다. 철저히 말씀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손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도를 하루에 8시간이나 한다면서 행위는 하나님의 사람 같지 않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록 기도는 그렇게 길게 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오늘도 만끽하고 있다면 그곳이 바로 “성도의 삶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자신이 고통과 아픔 속에 있었기 때문에 유독 힘들고 아프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절로 간다는 손 목사, 생명나무교회를 통해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또 다른 나라가 거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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