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7회 정총,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 선출

▲ 한국기독교연합은 6회 총회를 갖고 신임원을 조직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은 12월 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회실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1회 총회를 가진 하루 뒤에 열린 것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1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이동석 목사(목동능력교회)와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는 만장일치로 박수로 추대됐다.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설 것과 한기연이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기관으로 소임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도 “대표회장을 잘 보좌하면서 한국교회가 반드시 하나 되는데 역할을 다하고 추락한 한국교회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7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에 매진할 것”을 선언하는 제7회 총회선언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임원은 대표회장이 서기에 김병근 목사(합동총신측 총회장), 부서기에 이주일 목사(대신 수호측)를 선임했으며, 나머지 임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서기, 사무총장에게 위임해 임원회에서 임명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6-3차 임시총회에서 법인명을 한국교회연합에서 한국기독교연합으로 변경하고 한교연의 맥을 이어갈 것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중단됐던 한기총과의 통합 추진을 재개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장에는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가 내정됐다.

6회기 사무총장대행을 맡아왔던 최귀수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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