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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민국을 쉽게 보지 마시오
논설위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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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호] 승인 2018.01.10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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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허리가 동강난 채 70년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반신 마비가 아닌 골절 정도의 자세로 대한 조선을 지켜내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GNP 50달러 시대부터 홍익의 얼 널리 펴고자 하는 웅지를 품어온 민족으로 세계 구원사 막바지에 메시아 예수를 만나서 기독교로 승부할 꿈까지 품고 세계사 중심에 어느 날 뛰어들었다.

북한의 김 씨 왕조가 60년대부터 핵무기를 소원했다지만 이제 세계는 핵무기가 소용없는 시대로 향하고 있다. 북쪽이 핵위협으로 대한민국을 무릎 꿇리려 한다지만 한발 늦었다. 차라리 “이밥에 소고기국”이나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핵무기보다 무서운 것이 세계인의 양심이고 하나님의 공의다. 어설픈 억지 부리지 말고 자유하는 인간의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얼마나 귀한지를 대한민국에서 배우라.

“우리 민족끼리”를 노래하면서 우리를 유혹하려들지만 그 노래는 제1차 산업사회 식 노래임을 깨달으라. 민족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요 우주시대가 열리는 때에 우리 민족이라는 추억에 매달리지 마라.

대한민국 안에서, 현 정부를 맡아 봉사하는 집권자들 또한 그대들의 80년대 식 가치관은 어느덧 지난 시대의 추억임을 깨닫고 우리 국민의 의식이 얼마쯤 높은 수준인가를 지금쯤은 깨달으라. 그리고 30년 전의 노래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겸손해지기를 바란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촛불의 70% 정도는 이데올로기 동의자들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 양심인들이었고 그들 70%가 함께 어울려서 정권을 뒤집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 함께했던 70%가 당신들의 정권을 의심하고 있음을 명심하면서 부디 지지하지 않았던 착한 시민들의 얼굴표정을 제대로 살피면서 권력을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4.19, 5.18, 87년 6월 항쟁을 주도했고 동의한 바로 그들의 자부심으로 정권이 합법적이며 또 정의로운가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대한민국 구성원임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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