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상임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감사예배

▲ 한국기독교연합은 이동석 대표회장과 권태진 상임회장 취임식을 1월 5일 가졌다.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은 1월 5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7대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와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법인이사 석광근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에서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순종하라’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로워질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변한 것 없이 새해를 맞았다”면서 “내 마음, 생각, 명예, 자존심을 버리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공동회장인 박요한, 김효종, 김동성 목사가 각각 나라와 민족의 안녕,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한기연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으며, 초대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축하의 시간에는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증경대표회장 박위근, 한영훈 목사의 권면, 명예회장 오희동 목사, 증경대표회장 조일래, 양병희 목사의 격려사, 엄기호(한기총대표회장), 유중현(한장총 대표회장)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한기연의 전신인 한교연은 개혁 위해 일어섰던 것이지 또 하나의 연합단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을 위해 최선 다하되 명분 없는 통합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교회의 진정한 일치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와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선도하고 주님 안에서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으며, 권 상임회장은 “대표회장을 잘 보필하면서 연합사업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는데 일익을 감당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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