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나사렛대, 한세대와 함께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깜뽕츠낭 꿈의학교(교장 김영근)에서 연합대학 캄보디아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태권도, 전통놀이,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한 깡뽕츠낭 ‘꿈의학교’는 2014년 캄보디아 교육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학교로 현재 유치원부터 초등5학년까지 약 13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어, 컴퓨터, 체육,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연합대학 학생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캄보디아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성결대 정다은(유아교육과, 4학년) 학생은 “유아교육 전공을 살려 교육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하였는데, 학생들이 준비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매우 기뻤다“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성결대 김재현(사회복지학부, 4학년) 학생은 “봉사에 참여하며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해 낙후된 교육환경에 대해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지만, 꿈의학교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캄보디아 미래의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성결대, 나사렛대, 한세대는 작년 4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연합대학 협약을 체결해 사회봉사 활동을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도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연합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