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1517년 프로테스탄트 개혁을 시도하면서 “이신칭의”와 “만인제사”의 좌우 틀을 확정했다. 이신칭의는 십자가 예수의 대속사 신앙의 꽃이요 만인제사는 그 기본 틀이다. 이로써 교회는 1천년 억압(암흑)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그토록 소중한 “개인의 탄생”을 보았다. 그러나 1517년 종교개혁 선언에서 드디어 “개인의 탄생”을 보게 된 근·현대사의 갈림길을 여는 1800년대 초까지 유럽교회는 무려 3백여 년의 피나는 자기 모색을 통해서 인류탄생 후 인간 개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지켜내는 제도를 만들었다.


특히 1789년에서 1799년까지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프랑스 대혁명은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어느 만큼 많은 희생을 치렀는가를 보여주었다. 그때 프랑스는 봉건혁명, 군주혁명, 사회주의혁명, 공산주의혁명까지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 평등, 박애를 지켜내는 값비싼 희생을 치렀다. 그래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의한 공산주의 혁명이 서유럽에서는 시작도 할 수 없었고, 징기스칸의 벽에 갇힌 러시아가 르네상스 경험이 없어서 덜컥 공산주의 하겠다고 덤벼들었다가 최소한 2억명의 아까운 인명희생만 하고 공산혁명이 실패했지 않은가. 그것도 모르는 북한 땅은 변질된 공산당 세력의 억압에 눌려서 살고 있으나 자유대한민국 교회 신자들이 더 큰 기도를 하여 인간 개개인의 기본권, 곧 개개인의 장유를 부정하는 북한 땅을 압제에서 건져낼 때까지 희생의 분량을 채우는 기도를 해내야 한다.


교회여! 그래도 믿음을 가진 자들은 당신들, 어찌 당신들인가. 예수의 피로써 부모 형제자매가 된 대한민국의 신자들이 골방에서, 또 들과 산으로까지 가서 기도를 했으면 한다. 지금 기회가 좋다. 온 세계가 북한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하여, 정직한 대화의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때에, 그리고 한국정부도 지금 쯤은 인간 개개인의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잘 알고 있는데 교회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정부를 도와서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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