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쪽방촌 주민에 선물 전달, 구세군-사랑의쌀 나눔 행사

▲ 한국교회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설날 쪽방촌 명절 선물 나눔’을 실시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설명절을 맞아 2월 14일 쪽방촌인 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설날 쪽방촌 명절 선물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교봉 회원교회들이 성금을 모으고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청년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명절 선물인 한과 상자를 들고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따뜻한 새해인사를 나눴다. 

자원봉사자 유민주(26. 여) 청년은 “생각보다 열악한 쪽방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을 보니 안타까웠다”면서 “다음 명절에도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교봉은 한과 700세트를 명절선물로 준비해 거룩한빛광성교회 청년부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전달했다. 동자동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쪽방 밀집지역으로, 약 1,200세대의 주민들이 1평 정도의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교봉은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에 동자동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교봉은 이에 앞서 13일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사랑방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2월 8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구세군의 2018년 본격적인 나눔의 출발을 알린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설날 물품을 나누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물품은 자선냄비 성금으로 마련돼 전달됐다.

구세군은 이날 쌀 8,000포와 라면 2,000박스를 서울시청, 종로구청, 서대문구청, 그 외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구세군 지방교회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했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구세군은 전문성 있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기부문화가 위축됐음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에 변함없는 온정을 나눠주신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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