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의 화려하고도 드라마틱한 대회가 모두 끝났다.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인사들이 남한으로 초청됐다. 외형은 다분히 정치적인 여러 모양새를 띠겠지만 북한의 핵심인사가 남한 땅을 밟았다는 것, 그리고 그 답례인지 모르겠지만 남한의 관계자들이 북한의 김정은을 만나 식사하고 회담하는 있는 시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같지 않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우리의 이해타산, 지식, 또 여러 견해가 있지만 그것을 초월하여 모든 생명을 생명답게 하고자 지금도 일하시고 독려하심을 우리는 안다.

그런 것을 아는 우리 크리스천의 내부 상황은 아는 사람답지 않은 모양새들이 여기저기서 타진된다. 연합기관의 기관장이 되겠다고 소송을 해가며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나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교단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역시 소송을 하는 이들이 있다. 개 교회 목회자들 중에는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은 탐욕으로 성도들을 마음 아프게 하여 사역을 그만두는가 하면, 맞서서 싸우는 이들도 있다.

기독교는 무엇이고, 기독교인은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절기인 사순절에도 오늘의 우리 삶에는 낮아지고, 손해보고,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기 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인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나고 있다.

‘주님의 길을 따르는 소중한 크리스천’들이 분명히 존재함을 안다. 그들은 누가 뭐래도 주님과 한 몸이기에 주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간다. 그들이 드러나야 한다. 그래야 주님이  보인다. 그 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서라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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