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날 맞아 한국군 철군 촉구 퍼포먼스
 
한국교회여성연합회(총무 이문숙)를 비롯해 10개 여성단체들은 지난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국방부 앞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있는 한국군 철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활동가의 사회로 조영희 평화여성회 공동대표의 개회사, 김은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이문숙 총무의 추모발언에 이어 이번 이라크 폭탄테러 현장에서 희생된 윤장호 하사와 여성, 어린이, 주민들을 위한 추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 “다른 윤 사하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군을 즉각 철수하는 것이 오직 우리의 젊은이들을 살리는 길이며 전장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평화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목격하는 폭력을 그보다 더한 폭력으로, 전쟁으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평화적 갈등 해결만이 우리 젊은이를 살리는 길이며,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어린이, 여성, 약자, 주민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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