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자격이 안 되면 전별금 받고 나가면 되지 웬 추태인지…그 교회 대치동에 있고 빚 없는 교회라 아까운가”, “예수께서 그리 가르치더냐. 니들이 무슨 목사냐.  종교 사업하는 사기꾼들이지”, “교회가 아닙니다. 사회집단일 뿐. 예수님의 뜻, 과정을 반대로 가르치는”, “이게 교회냐”, “교회 돈 재산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구나. 교회가 아니라 세력 집단들”, “자본주의 교회의 민낯!!! 교회는 돈을 못 이긴다.”
지난 주일 저녁에 한 방송에서 방영한 서울교회 진입하려다 폭력이 난무하는 사태를 보고 네티즌들이 올린 댓글들이다. 신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들 모두는 교회의 모습, 예수의 가르침과 정반대인 모습을 지적하는 것임에 분명하다. 

서울교회 당사자들을 향해 자성하라는 외침을 쏟아내는 목소리도 많았다.

“수십 년 작은 전셋집 사시면서 내 집은 천국에 있는데 집이 무슨 소용이냐고 하시는 진실 되고 신실한 목사님들이 더 많은데 이런 교인들이 그분들까지 욕되게 하는 것이 정말 속상합니다”,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참 부끄럽고 한심하기 그지없다. 똑바로 알고 똑바로 신앙생활 합시다. 사리사욕에 눈멀지 말고”, “신이 아닌 사람을 믿고 따르는 순간 그것은 사이비가 된다.” “교회가 목사보다 신도들이 더 정신차려야 합니다 무조건 아멘만 허지 마시구”, “예수님께서 울고 계세요. 교회의 주인은 담임목사도, 담임목사 반대파도 아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네티즌들이 지적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것이 교회인가, 신자인가, 목사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아무리 정당성이 있다고 해도 그 안에 ‘폭력’이 동원된다면 어느 누구도 용인될 수 없을 것이다. 억울해도 비폭력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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