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 총신대 사태 관련 입장문 발표

총회와 총신 학교헙인을 둘러싼 갈등으로 총신대학교가 마비 상황에서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예장합동 갱신그룹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사장 이건영, 교갱협)는 3월 12일 입장문을 발표, 교육부의 특별감사반을 투입하라고 촉구했다.

교갱협은 “지난 수년간 나타난 총회와 총신을 둘러싼 갈등은 이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총회와 총신 법인이사회가 천명한 ‘개혁과 화합’의 정신은 온 데 간 데 없고, 정관 변경으로 촉발된 갈등은 교수진과 교직원들은 물론 원우들과 학부 학생들까지 갈기갈기 찢어 놓고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개탄했다.

이에 교갱협은 교육부가 즉각 특별감사반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교갱협은 “교육부는 불법으로 정관을 개정한 법인이사회와 교비횡령 혐의로 형사 소송을 당한 총장을 용인하고, 무수한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으로 총신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총신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새 학기 수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즉각 특별 감사반을 투입하여 감사할 것”을 촉구했다.

교갱협은 또 “총회의 헌법과 결의를 무시하고 사회법에 의지해 탈교단·탈총회를 시도했다”며 김영우 총장이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용퇴할 것, 법인이사회에는 교단 이탈을 가능케 한 정관을 즉각 환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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