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 하신 일곱 가지 말씀인 ‘가상칠언(架上七言)’을 소재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소망을 되새기고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고난주간을 위한 경건묵상집이다.먼저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에 집중하면서 그 말씀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어떤 심정으로 그 말씀을 하셨는지를 살펴보고 그 말씀에 우리의 삶과 신앙을 비추어보도록 안내한다.

사순시기의 마지막 주간인 고난주간(3월 25~31일)과 부활절(4월 1일), 총 8일 동안 아침에는 말씀묵상, 점심에는 말씀묵상과 맥락이 닿아 있는 시편읽기, 저녁에는 사순절과 관련된 음악묵상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묵상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현직 지휘자가 선곡과 해설을 했으며,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링크주소와 큐알(QR)코드를 삽입했다.

이 묵상집은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인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 대한기독교서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고통을 되새기며, 스스로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신앙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재확인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