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희귀병으로 죽음의 시간 경험, 그를 일으킨 사랑

▲ <눈물 한 방울>
앙젤 리에비·
에르베 드
샬랑다르 지음/
서규석 옮김/
바오로딸

눈물 한 방울, 생명의 신호요 살아있음을 알리는 절규였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앙젤 리에비가 경험한 실화다. 급성희귀병으로 몸이 완전히 마비되어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던 그녀는 모든 것을 듣고 알고 느끼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처절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 그녀는 죽은 듯한 모습뿐, 병원 의료진은 그녀를 죽은 사람처럼 대했다.

장례식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통보가 있은 지 며칠 후, 엄마가 살아있는 것처럼 걱정하지 말라며 다정하게 건넨 딸아이의 말에 감동받은 앙젤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흘렀다. 

“엄마가 울어요!”

딸아이의 외침으로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 그녀는 더 이상 죽은 사람이 아닌 치료받아야 할 살아있는 사람이 되었다.

책은 ‘꼼짝없이 누워있는 사람’도 새로운 시선으로 보라고 초대한다. 그리고 “사랑은 생명을 살린다”고 말한다. 치료는 기술적인 일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경청하고 침묵 너머의 소리까지 들어주며 환자와 교류할 때 환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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