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교회

▲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양혁승 외 지음/IVP

건강한 교회란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 크기를 떠나서 교회다운 건강한 교회가 아닐까.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를 제시하는 책들이다.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펴낸 책이다.

독특한 점은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집필에 그리스도인 경영학자 3인이 나섰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은 교회의 대형화 흐름에 응축돼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대형교회가 공동체 측면과 조직체 측면에서 건강성을 상실”한 것이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혔다고 짚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교회의 재정관리 및 지출의 투명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는 것을 진단한다. 목회자 1인에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보다는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양혁승(연세대 경영학 교수), 류지성(기독경영연구원 부원장 역임), 배종석(고려대 경영학 교수)은 이미 2008년 <건강한 교회, 이렇게 세운다>를 공동집필하며 건강한 교회를 제시한 바 있다. 10년 만에 새롭게 펴낸 책에는 이전 책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를 반영했으며 저자들이 고안한 교회 건강성 진단 설문 ‘CHEQ II’를 전국 180개 교회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다각도에서 진단했으며, 8개 사례교회의 심층 인터뷰 및 풍부한 예시 자료를 기반으로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 <고린도전서로 읽는 교회다운 교회>
손윤탁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앞의 책이 교회의 구조적인 부분을 다뤘다면 <고린도전서로 읽는 교회다운 교회>는 고린도전서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의 교회 생활에 대해 살피는 내용이다. 

고린도는 지중해의 중심도시로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였기에 재정적 풍요와 문화적 혜택을 누렸지만 성적으로 문란하고 부도덕하며 비윤리적인 범죄가 많은 도시였다.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세운 교회로 저자는 이들이 처한 환경은 오늘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을 제시,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씩 바르게 서 나갈 때 교회 또한 그 본래, 하나님이 바라시던 교회다운 참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전체 16장을 크게 37개 부분으로 나누고, 각 구절 내용을 길지 않게 설명하면서 ‘성도’, 즉 ‘거룩한 무리’로 살아가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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