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에 밀려 교회가 침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강남향린교회는 부활절을 하루 앞둔 3월 30일 ‘예고 없이 강제집행’ 당했다며 관할 관청인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교회 측에 의하면 교회는 4월 말쯤 이전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3월 30일 예고 없이 집행관이 교회에 들이닥쳐 교회의 사무집기를 빼내고 가림막을 쳐 교인들의 접근을 막았다는 것이다.

강남향린교회 강제철거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3일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동부지법의 강남향린교회에 대한 예고 없는 강제집행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동부지법 집행관실과 재개발조합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 이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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