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안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나라의 사정을 살펴야 할 일이 생긴다. 지금 서둘러도 많이 늦지만 지금이라도 교회는 자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밥술이라도 먹고 문밖출입을 할 만큼은 된다고 각개놀음을 그만 하고, 어느 개교회가 인력이나 재정 등이 얼마간 여유가 있으면 주변 교회를 도우라. 혼자서는 안 된다. 목회자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목회자는 자본주의 논리로 개별승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전체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 12지파의 각개 특성을 살리고 효과적인 연합투쟁을 해야 한다. 12지파 식 연합하는 국론이 무너지면 남북왕조가 다 주변 강대국의 밥이 된다.

꼭이 남북조 이스라엘의 망했던 길을 답습하려 드는가? 북조 사마리아는 앗수르에 망했고, 남조 예루살렘은 바벨론에게 예루살렘과 가진 모든 영적 기능까지 바쳤었다. 그리고 페르시아,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속방 5백년 살다가 핍절한 시대에 메시아 예수가 오게 되어, 예수는 다시 오마, 하시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신 이후 세계교회는 아직도 사단의 문명과 문화에 휘둘리면서  허덕이고 있다.

한국교회가 21세기 형 그리스도 예수의 메시지를 받고 싶은 열망을 가지면 안 되는가? 한국교회에 위기가 온다.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남쪽 대한민국은 경제가 자리 잡았다 하나 아직은 선진 자본주의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도덕성은 하위에 속한다. 한국사회의 거짓말 잘하기, 남 흠집 내기, 고발 고소 잘하기, 남의 약점 고발해 내 이익 챙기기, 사치, 허세 등 이 같은 불량덕목은 교회 안에도 허용치를 넘긴지 오래다.

분단 상황인지라 남남갈등, 증오와 편 가르기가 너무 심해졌다. 이제 남북 간에 정면충돌, 정면대결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다. 평화의 시대가 열릴지, 아니면 내부 분쟁, 이것이 잘못 풀리면 더 어려운 상태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 남북회담, 북미회담, 일본·중국·러시아까지 끼어들어 자기 몫을 챙기려드는 나라, 자칫 동북아 십자로에서 갈 바를 모르는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교회의 책임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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