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24~29일까지

 

4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개막작에 ‘끝에서 시작되다’가 선정됐다.

‘끝에서 시작되다’는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사랑을 통해 회복하고 용서하며 나아가는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원작을 각색했다.

나름대로 성공한 예술경매사 론 홀(그렉 키니어)은 자신의 부정직한 결혼생활에 대한 반성과 자성의 방법으로 아내 데보라(르네 젤위거)가 제시한 노숙자 보호소에서 함께 봉사를 시작하게 되고 그곳에서 한때 범법자였던 떠돌이 무어(디몬 하운스)르 만나 그의 삶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는 포기하지 않고 작게나마 내밀었던 사랑의 손길이 자신과 이웃에게 미치는 삶의 변화와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절망의 끝에서 시작된 회복과 치유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SIAFF 사무국은 “올해 주제인 ‘함께(With)’에 걸맞게 우리 개인과 사회가 진실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면서 “회복과 사랑의 가치를 깊이 관객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영화제는 24일 저녁 7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공개되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폐막작 방성준 감독의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키에슬로프스키 연작전 ‘십계’, 잉그마르 베르히만 ‘겨울 빛’, 짐 자무쉬 ‘패터슨’ 등 장편 15편, 단편 5편 등 총 11개국 20개의 엄선된 작품을 4월 29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상영한다.

영화와 더불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씨네포럼, 씨네토크, 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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