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회 자료집 집계-6년 새 25만 명 줄어

감독회장 선거로 10년 가까이 사회법정을 들락거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세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실시된 각 연회의 자료집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2017년 말 현재 감리회의 교세는 13개 연회, 237개 지방, 6715개 교회, 1만1472명 교역자, 133만4683명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수입은 1조2천19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교회 7개처 감소, 교역자 159명 증가, 성도 6만214명 감소, 재정 510억원 증가된 수치다. 특히 교인수는 약 20년 전으로 환원됐다. 아동의 경우 11만여 명으로 20년 전의 21만 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리회는 1998년도에 교인수가 133만 명이었고 이듬해에 136만 명으로 증가한 이래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10년도에 158만7천명, 그 뒤부터 2년간 약간의 하락세로 주춤하더니 2013년부터 6년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2010년과 비교하면 25만여 명이 감소했다.

반면, 교역자 수는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2배가 늘었다. 그러다 보니 교역자 1인당 평균 교인수가 20년 전 220여명에서 현재 116명으로 줄며 목회자 수급난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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