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다채-예배, 선포식, 컨퍼런스, 기도대성회 등

▲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행사 본부장 최길학 목사가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 주제로 5월 내내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0일 CCMM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정을 알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60년간의 국내·외적 활동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과 다음세대를 위한 목표 및 비전을 선포해 전 성도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순한 교회행사를 넘어서서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동참하여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5월 16일 오전 10시 감사예배 및 선포식을 시작으로 17일 60주년 컨퍼런스 및 아시아성도 방한성회, 교회학교를 위한 파워스쿨 페스티벌 등을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18일에는 메인행사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모을 계획이다.

특히 기도대성회에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미국 2013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폴라 화이트 목사(미국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등이 주강사로 나서서 메시지를 전하며, 컨퍼런스에도 해외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선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5월 13~27일까지 문화엑스포, 13~31일까지 60주년 기념전시회를 교회에서 진행하며, 22일 오라토리오 기념 연주회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60주년 행사 본부장 최길학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60년 동안 성령운동을 펼쳐왔다”면서 “국내 성도들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8천여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새로운 60주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마당에 교회 개척 당시의 천막교회를 재현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18일 서울 대조동 빈민지역에서 조용기 전도사, 최자실 전도사와 그 가족 등 5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운데서도 오직 성령에 의지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희망메시지를 선포했다. 그 결과 대조동 천막교회는 개척 3년 반 만에 800여 명의 성도로 불어났고 1961년 10월 서대문으로 옮겨 교회 명칭을 순복음중앙교회로 개명했다.

서대문 시대에 성도가 8천여 명으로 불어나 3년 4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3년 여의도에 돔 형식의 새 성전을 건축, 오늘에 이르렀다. 본당인 대성전을 비롯해 28개의 예배실에서 매주 약 15만 명이 예배드리고 있다.

2008년 5월 조용기 목사가 성역 50주년을 기념해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이영훈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0년 20개의 지성전을 제자교회로 독립시키고 현재 제자교회에서 약 30만 명,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약 50만 명이 등록한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했다.

국내 447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세계 각국에 684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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