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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판결 “또 연기”총회 재판국장 3번째 사임 표명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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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호] 승인 2018.05.24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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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재판국은 5월 15일에도 명성교회의 불법 세습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 재판국이 모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 문에 공의로운 판단을 촉구하는 팻말이 붙어 있다.

명성교회 세습의 불법성 여부를 판가름해줄 예장통합 재판국의 판결이 또다시 미뤄졌다.

총회 재판국은 5월 15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모여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청원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해 다룰 예정이었으나 이날 재판국장인 이만규 목사가 또다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재판은 진행되지 못했다.

서울동남노회 비상대책위가 소를 제기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재판국은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규 재판국장은 지난 3월부터 두 차례 사임의사를 밝혔으나 총회 임원회는 그의 뜻을 반려했었다.

이날 또 재판국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자 재판국원들은 새 재판국장 선출을 위해 투표를 진행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 내에서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온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는 재판이 또다시 연기되자 입장문을 발표, “이 건은 명성교회 문제를 넘어 교단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는 총회 재판국의 빠른 판단과 김하나 목사의 자진 사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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