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와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교회협화통위)는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동북아 캠페인을 6월 11일부터 10여일에 걸쳐 진행했다.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 화통위원장 나핵집 목사 등 22명의 교회협 대표단과 독일교회의 벤자민 박사 등 9명의 해외 파트너교회 참가자까지 31명이 일본(도쿄, 히로시마), 한국(파주, 강화, 서울) 등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대표단은 6월 10일 출국해 일본의 주요 교단(일본교단, 일본교회협의회, 재일대한기독교단 등), 시민사회(일본헌법9조 수호 종교자 회의), 정치인, 행정부 관료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위해 평화조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일 오후 7시에는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일본 평화헌법 9조 수호를 위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13~15일 열린 동아시아 평화와 일본 평화헌법 9조 수호 국제 종교인 회의에 참석해 교회협 대표단의 이기호 교수(한신대)가 ‘평화와 협력의 아시아를 구상하며’ 제목의 발제에서 일본 평화헌법 9조 수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아시아 평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공동의 과제인 것을 역설했다. 16일에는 파주에서 평화워크숍을 가졌다.

교회협은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27일에는 세계 교회 성도들과 시민 13,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으며 2016에는 미국, 2017년에는 유럽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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