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장애인복지회 대표 이해영 목사의 세 번째 에세이집

▲ <장애의 벽을 넘는 사람들>
이해영 지음/들소리

“목사님, 행복이란 이건 것이군요!”

‘여행’이란 두 글자를 삶에서 결코 넘볼 수 없는 것으로 여겼던 사람들, 그들의 눈앞에 끝을 알 수 없는 파란 바다가 펼쳐졌다. 그들의 입에서 ‘행복하다’는 탄성이 터지고 눈물이 흐를 때마다 덩달아 울고 웃었던 사람, 평생 장애인 사역에 매진해온 이해영 목사의 세 번째 에세이집이다.

(사)샘물장애인복지회 대표 이해영 목사(샘물교회 담임)가 장애인사역을 시작한 지 30년을 맞아 그동안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경험했던 기쁨과 슬픔, 한국교회의 장애인 선교에 도전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장애인들과의 여행은 ‘소원 들어주기’를 통해 시작됐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여행이 흔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평생에 꼭 이루고픈 소원인 것을 알게 된 후 장애인들이 원하는 곳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동행했다.

저자는 단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 없는 휠체어 장애인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인생의 행복을 맛볼 수 있게 하고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왔다. 또 장애인들을 등에 업고 산길을 함께 오르며 부모님 묘소에 참배하기 원하는 소원을 풀어주기도 했다. 책에는 장애인들과 동행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해영 목사는 “장애인 사역을 한 지 30여 년, 장애인들의 삶을 잘 알 것 같은데 여전히 그들에 대해 무지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해 왔다”고 고백한다.

이 목사는 “사회 곳곳에서 이기적인 편견으로 상처 받는 장애인들이 많은 것을 본다”면서 “장애인 문제는 복음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가 장애인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으로 여기며 장애인 선교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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