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베이비붐세대 전도 및 목회세미나’ -제2의 인생 준비 제시

▲ 예장통합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목회와 전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회의 중심축이 된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목회와 전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예장통합 국내선교부와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장년세대분과는 6월 7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베이비붐세대 전도 및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50대, 712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리빌딩 해 각자의 달란트와 재능으로 교회와 지역을 섬길 수 있도록 교회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제2의 인생, 준비하고 있나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박태희 선임PM(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의 주제 강의에 이어 신정 목사(광양대광교회)가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비전수립과 선교동력화’, 류재룡 목사(유성구 노인복지관)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전략 수립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박태희 선임PM은 베이비붐 세대를 지칭하는 ‘50+세대’의 인생2막 지원사업을 위한 ‘50플러스재단’에 대해 소개하면서 “30년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의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교육 복지 환경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퇴직 후에도 개인적 성취를 이루고, 소득을 확보하며 사회적 변화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교회도 베이비붐 세대의 준비된 노후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광양대광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발표한 신정 목사는 “광양대광교회의 경우 장년 교인 중 26%가 베이비붐 세대이며 이들의 퇴직과 은퇴 후 생활의 변화는 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비전 수립과 선교 동력화를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은퇴자들이 새로운 은사를 발견하고 비전을 찾도록 △은퇴자들의 은사와 취미가 선교 동력화 될 수 있도록 여가, 문화, 복지, 봉사, 섬김 사역에 헌신할 장 마련 △은퇴자들의 삶을 네트워크화 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교회가 담당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광양대광교회는 (주)액티브시니어을 시작,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부터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일거리 창출사업, 건강취미생활사업, 직업활동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대전 지역 교회의 사례를 발표한 류재룡 목사는 “교회 안에 베이비붐 세대와 노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이 부재하다”면서 “교회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전략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한다면 이들이 교회와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함으로 교회의 성장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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