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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김철훈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예배순교자기념사업회, 제1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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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호] 승인 2018.07.04  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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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자기념사업회

한국교회순교자 기념사업회(대표 정영택 목사)는 6월 21일 11시 용인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서 ‘순교자 김철훈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2018년 제1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렸다.

부이사장 이응삼 목사의 사회, 석윤초 장로의 기도, 경기노회 목사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본회 이사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의 “땅끝 증인”(행 1:8)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노윤식 목사는 “기복적 샤머니즘의 영이 아니라 창조의 영이신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만사형통의 마나(MANA)의 능력이 아니라 십자가의 능력으로, 자기 과시의 증거가 아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증인(마르투스) 순교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즉, 창조의 영 성령의 임재 하에, 십자가 순교의 영성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순교적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정현교회 김철훈 목사의 삶을 재조명했다.
 
설교에서 노윤식 목사는 “김철훈 목사는 일제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5년여 옥고를 치르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섬겼던 산정현교회에 후임목사로 청빙되었다. 당시 해방 후 산정현교회는 출옥 성도파와 교회에 남아 신앙을 지켰던 성도들 간에 분쟁이 격화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목회자를 청빙했다”며 “청빙의 원칙은 신사참배에 반대, 공산 정권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낼 기개가 있고, 신실하게 기도에 전념하는 목회자로 잡았는데 김철훈 목사가 원칙에 맞아 청빙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철훈 목사는 흐트러진 교회를 재정비하고 부흥시키던 중 공산정권에 의해 납치되어 혹독한 고문 속에서 신앙을 사수하다가 옥중에서 순교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1부 예배 후 2부에서는 이사장 정영택 목사의 사회로 순교자 김철훈 목사(1905-1948) 순교 70주념 기념 도서 <의인의 씨앗>(저자 이금세 장로) 출판감사 및 2018년 순교자로 추서되고 인준된 조영택 전도사(1902-1950) 유족 환영 행사를 가졌으며, 본회 부이사장 안철호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이번에 한국교회 순교자로 인준된 조영택 전도사는 신사참배 반대로 5년간 옥고를 치렀고, 6.25 동란 중 유화례 미국 선교사와 학생들을 피신시키고 내려오다 공산군에게 총살 순교 당하였으며, 그의 유가족들은 장남 조은덕 장로(광주 양림교회)를 비롯하여 선친의 순교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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