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는 제2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를 개최, 역사적으로 중요한 때에 여성들의 사명을 고취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미, 한장총 여성위)는 제2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를 6월 22일 강서구 화곡동 치유하는교회에서 개최했다.

한장총 금년회기 주제인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들(행 10:33)’ 주제로 개최한 여성대회는 1부 예배에서 공동기도문으로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 가정과 사명을 위해 기도했다.

대회장 김순미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남북, 미북 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된 후 마치 평화가 다 이루어진 양 들떠있는 이때에 우리 장로교 여성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기도하며 스스로를 점검하고 역사적 중대한 때에 여성들이 역할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제2회 한국 장로교 여성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채영남 목사(한장총 직전대표회장)는 전도서 4:9~12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협력하는 사람들’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채 목사는 “마귀는 분열을 획책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 목사는 “숫자적으로 큰 장로교단들이 연합하지 못해 힘을 잃고 있는 것을 직시하고 이기주의와 교만을 회개하고 그리스도 사랑의 마음으로 협력하는 한국 장로교 여성 지도자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에는 여성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교회에 재 부흥의 때를 부르는 데 여성들이 역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가 ‘사회현상과 교회의 분별’ 주제로 특강한 후 대회장 김순미 장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모인 여성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교회성장에 몰두하여 세상을 바르게 섬기는 일에 소홀하였고, 개교회주의와 물량주의의 범람으로 교회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개혁교회 신앙을 계승하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통회와 자복을 통해 다시금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여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재창조하는 일에 적극 헌신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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