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1세기 이렇게 대비한다 / 제 3기의 출발점에서…

교회는 유람선이나 전투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평화를 인류에게
안겨주는 천국의 지상센터이며, 지상의 천국이어야 한다.

 

교회라고 때로는 유람선처럼 여가를 즐기거나 바캉스를 떠나는 즐거운 날이 없으란 법 있겠는가.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선가 이 말이 내 귀에 들려왔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고 전투함입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지, 교회는 비상한 시대에 역사 위에 등장했다. 하나님의 메시아가 “임마누엘”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나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 또한 하나님 안에 있네, 그러므로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야’ 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얼마 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셨다. 그러나 그의 다음 사명은 교회에게 맡기셨다. 이는 교회가 예수처럼 살아야 한다. 교회에는 예수가 있다. 그래서 교회를 만난 사람은 예수를 만나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의 몸(이름)으로 역사 위에 살아있어야 하고, 인간의 삶 속에 하나님의 현존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전투함이야! 이렇게 외치는 목사는 지금 교회 앞에 위기가 왔음을 우리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인애롭고 자비로우신 예수, 그가 드나드는 발걸음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만큼 겸손하사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부담마저 주고 싶지 않으신 예수가 위기를 만났다고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교회가 전투함이다. 전장을 누비는 전투함, 적을 수시로 만나서 조준경 앞에 나타난 적들을 향하여 발칸포 이상의 성능을 자부하는 K9 포를 발사하듯이 지극히 예민한 전투함이 오늘의 교회다.

아, 그렇다면 선전포고가 있었는가? 공중 권세 잡은 자 사단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기에 교회라는 전투함이 응전하고 적시에는 응사를 하면서 전투 수행을 해나가는 긴박한 현실이 오늘이라는 것인가?

사단의 마지막 항복의 날이 아직은 오지 않았으니 교회가 전투함이거나 전투함적 역할로 사단의 콧대를 꺾은 후 한고비를 넘기면 사막에도 장미꽃이 피듯이 이 세상이 마치 꽃밭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동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칫 북한 공산당 세력이 대량 살상무기인 핵과 세균 폭탄 등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자칫 전쟁터로 몰아갈 수 있다고 보고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이 연대하여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 내기를 실낱 같은 소망으로 기도한다.

바로 이 같은 현실에서 비폭력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한시적으로 전투함으로 무장을 해서 불필요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예방 평화로 인도하기 위한 깨어있기 운동으로 교회가 전투함이라고 소리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회는 유람선이나 전투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평화를 인류에게 안겨주는 천국의 지상센터이며, 지상의 천국이어야 한다. 교회가 있는 곳에는 불행이 없고, 분노나 증오는 물론 이웃들 간에 섭섭함마저 최소화 하는 축복의 터전이며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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