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학교 설립 주도한 예장통합에 해결 촉구

▲ 서울여자대학교가 재정문제를 이유로 특수치료전문대학원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학교 설립을 주도한 예장통합 총회 앞에서 집회를 벌이며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서울여대)가 재정문제를 이유로 특수치료전문대학원(특전대)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학생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학교 설립을 주도한 예장통합 총회 앞에서 집회를 벌이며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여대 교무위원회는 5월 2일 재정적자를 이유로 특전대 폐지 방침을 의결했고, 6월 15일 학생 측에 이를 통보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학교 측은 현재 특전대 전임교수 4명 중 2명이 정년퇴직한 상태지만 빈자리도 채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대하는 특전대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결성된 ‘특수치료 전문대학원 폐지 결정 철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비대위는 서울여대 특전대의 경우 2018학년도 전기 입학 지원자 중 41%가 서울여대 특전대에 단독지원할 만큼 전문성 갖춘 대학원이라고 밝히고 “특수치료전문대학원만이 갖는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왜 폐지를 결정하는가?”라며 폐지 결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7월 6일 예장통합 총회가 위치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과 여전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 설립을 주도한 예장통합 총회가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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