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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립 70주년
논설위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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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호] 승인 2018.08.08  0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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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엽, 개항시대 일본은 유럽형 선진국 대열에 있고, 우리는 개항을 할 수 없었다. 국가 자본이 없으니 개항을 했다가는 당장 외국과 통상관계를 열어갈 수 없었다. 일본은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승리로 기고만장.

우리 대한제국은 11910년 경술국치. 나라를 일본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36년 동안 일본의 속국으로 살았고, 광복을 맞이했으나 해방의 감격을 누릴 사이도 없이 국토 분단, 하는 수 없이 남한만의 단독정부 그래도 유엔의 승인으로 국권 상실을 38년 만에 반쪽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창달을 목표로 국가수립을 했다. 그날 이후 모범적인 민주주의를 시도해보았으나 역사단절기의 약점과 경제적 난점은 단숨에 민주주의 모형을 우수하게 만들어낼 수 없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당 말기 3.15 부정선거가 규탄 받으면서 4.19 의거로 정변이 일어났고, 다시 한 번 내각제 개헌 을 통한 모범적 민주제도의 정착을 시도했으나, 5.16 군사정권 등장, 18년 6개월의 장기독재는 12.12 정변과 5.18 광주의거를 또 불렀다. 다시 8년 세월 전두환 독재 이후 1987년 6.10 항쟁, 드디어 직접선거를 통한 대통령제 정부를 수립한 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거쳐 오면서 삐거덕거리기는 했으나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탄핵 소추를 거듭 당하면서 불행스럽게 직전 정부는 도중하차까지 하면서 헌정사 명맥을 이어 드디어 정부수립 70년, 유대교나 기독교식이면 희년이다.

희년이면 노예를 풀어 주고, 빚진 것도 탕감해 주고, 죄수도 방면하고, 불행한 역사도 복원시켜 준다. 새로 시작해보자는 뜻이다. 그리고 길고 긴 70년 죽지 않고 살아남았음을 산 자 모두가 자축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 속방에 평화적 거부, 1919년 3월 1일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어머니가 상해임시정부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축복의 출발점, 그날이 100년이 된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반드시 “홍익의 얼”, 창조적 재생산 발전으로 세계사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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