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내부 준비 미흡으로 제외

▲ 한국기독교연합은 임원회를 갖고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한교총)과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한기연)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 기구 통합추진위원들은 7월 27일 군포제일교회에서 만나 기구 통합에 합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한기총 통추위도 참석했으나 내부 준비 미흡으로 이번 통합에는 빠지고 한교총과 한기연이 먼저 통합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기연은 8월 3일 오전 11시 한기연 회의실에서 제7-5차 임원회(사진)를 열고 3개 개관 통합 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교총과의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들은 통추위 활동보고 후 논의한 끝에 △3기관 통합의 대원칙을 재확인하고 △3기관 동시 통합이 어려울 경우 순차적으로 한교총과 먼저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며 △한교총과의 통합 추진은 본 법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미납 분담금 문제 해결을 전제로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기연 통추위는 7월 27일 한기연, 한교총, 한기총 3개 기관 통추위원들이 모여 논의된 사항을 보고하면서 한기총의 경우, 아직 통합을 위한 내부 준비가 미흡함을 인정하고 추후에 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힘에 따라 우선 한교총 대표들과 통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음을 보고했다. 3개 기관 통추위는 8월 13일 모임을 갖고 기구 통합 논의를 구체화 할 예정이다. 9월 각 교단의 정기총회 전에 기구 통합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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