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봄철 개편, 성도들 직접 참여 프로그램 마련
 
기독교TV(사장 감경철, CTS)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 한국교회 부흥 100주년과 보조를 맞추는 한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송, 한국교회 성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만든다는 의지를 대폭 반영하며, 순수 복음방송과 공익방송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직 복음! 오직 부흥!’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봄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한국에서 복음을 전했던 후손들이나 당사자들의 증언을 담은 한국교회 부흥 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 ‘한국선교 120년, 파란 눈의 선교사’를 꼽을 수 있다. CTS가 2년여 동안 기획^제작단계를 거치게 될 이 프로그램은 한국선교 1세대인 유진벨 선교사의 후손을 비롯해 한국서 출생한 선교사의 후손들이나 선교사들이 오랜 한국생활로 본국으로 돌아가 한 마을에 모여 사는 것을 발견, 지금도 한국 각지의 방언을 사용하고 한국음식을 먹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방영할 예정이다. 부흥 1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의 생생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CTS 개국 12주년을 맞아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CTS이동병원’은 4월 첫주 보령을 시작으로 산간벽지에 찾아가 병들어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치료해 주고, 큰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이송해 치료를 돕는다. 안양샘병원과 국경없는 의사회, 글로벌케어를 비롯해 전국 30개 기독병원과 연계해 펼친다.
한편 시청자와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도 강화시켰다. 시청자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찬양대회를 갖는 ‘열전! SING 할렐루야!’, 가수 조규찬 씨와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씨가 진행하는 CCM 차트 프로그램 ‘조규찬, 한성주의 포에버 CCM20’, 7년째 장수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온 ‘내영혼의 찬양’을 일선 교회에서 수요예배 시 공개방송으로 만난다.
이 외에도 강의 시리즈 ‘4인 4색’의 강사진을 보강하며, 크리스찬 드라마 시리즈 ‘크리스티’, 히브리어로 제작된 바이블 시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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