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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세계의 온전함 회복, 행동에 나서야”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15회 에너지의 날 맞아 성명 발표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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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호] 승인 2018.08.29  2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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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이진형, 기환연)는 8월 22일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한국교회가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회복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환연은 “에너지 소비의 증가가 에너지 생산의 악순환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면서 “그동안 화석연료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해온 우리의 삶이 기후변화라는 창조세계의 준엄한 경고 앞에 서게 된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기환연은 “한국교회는 기후변화의 현실을 직시하며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 “화석연료 에너지로부터 벗어나 창조세계에 풍성하게 존재하는 햇빛과 바람과 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로 전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회에 가능한 공간마다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것을 제시했다. 기환연은 “교회는 우선 가능한 공간마다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여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햇빛으로 누리는 에너지를 경험하고, 이렇게 은총의 선물로 받은 소중한 에너지를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독점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현재의 불공정한 에너지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핵에너지와 같은 불의한 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흔들림 없이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에너지 정의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환연은 “한국교회의 에너지 전환은 결국 에너지 정의를 통해 생태정의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라면서 “성서는 인간의 탐욕과 욕심에 기반을 둔 문화와 시장근본주의를 비판하고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살림살이는 창조세계의 회복과 보전뿐만 아니라, 불의한 경제체제를 정의로운 하나님의 생명경제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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