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부터 17년 동안의 목회 여정

▲ <지옥을 살던 목사 인격적인 하나님을만나다>
김영민 지음/조에북스

교회를 개척하면서 억지로 전학한 중학생 딸아이의 가출, 교회 재정과 생활비를 채우기 위해 시작된 카드 돌려막기로 목사 부부는 끝내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교회를 부흥시키지 못하는 무능력한 목사라는 낙인…. 한 개척교회 목회자의 지옥 같은 삶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과연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일까?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 목회자가 되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이성과 신학으로 목회하면서 가정과 목회는 기대처럼 되지 않고 오히려 지옥의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목회를 잘하려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갈망 속에서 교회에는 성령의 역사, 성령의 임재, 성령의 불세례 등을 경험했다. 교회는 부흥했을까? 아니다. 성도들은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가기도 했다.

저자는 주님의 이끄심을 믿고 한 계단 한 계단 따르다 드디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성과 상식이 깨어지면서 더 심한 소용돌이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주님이 말씀으로 완전히 낮추시고 자신의 자아를 죽이시는 과정에서 성도들이 다 떠나갔지만 그런 시간을 지나 함께할 수 있는 성도들을 만나게 되었다.

1부에서는 이성적, 신학적, 경험으로 목회하면서 삶과 마음이 점차 지옥으로 빠져들었다가 다시 주님을 찾고 첫사랑을 회복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성령의 임재 경험으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된 것, 3부에서는 주님이 말씀으로 절대순종을 훈련하신 내용을 엮었다.

지옥을 살던 저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거 교회 부흥에만 초점 맞출 때는 삶이 지옥과 같았지만 마음이 예수로 꽉 찬 후에는 기쁨과 평안뿐이라고 고백한다. 또한 저자는 17년 동안의 목회 여정은 자신의 신앙이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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