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교훈련센터, 선교 10주년 맞아 9월 16~20일 참좋은교회서 아시아선교대회

▲ IMTC 소속 선교사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내달 16~20일 참좋은교회에 내한한다.


한국의 개교회가 아시아선교대회를 연다.

국제선교훈련센터(법인이사장 김원교 목사, 이하 IMTC)가 선교 10주년을 맞아 9월 16~20일 참좋은교회에서 진행하는 ‘2018 IMTC 아시아선교대회’(준비위원장 김종현 장로)가 바로 그것이다.

아시아권 지역에서 사명감 있는 선교사를 훈련해 필요한 나라에 파송하는 이색적인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나누자는 것이 김원교 이사장(참좋은교회)의 바람이다.

‘아시아를 그리스도께로!’(Asia for Chris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에는 IMTC가 그동안 동원 훈련 양성한 57명의 선교사 중 43명이 초청된다. 초청 대상은 캄보디아 9명, 미얀마 11명, 인도 2명, 네팔 6명, 태국 4명, 필리핀 9명, 아이티 2명 등이다.

이들은 선교대회 및 포럼, 국내 관광, 선교지 방문을 통해 선교 10년을 재평가하고 선교사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부여함과 동시에 IMTC 선교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IMTC 선교 전략의 가치를 확장하고 후원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제적인 선교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아시아선교대회에는 내로라하는 강사들이 초청됐다.  

김요한 선교사(둘로스네트워크 대표)가 ‘이슬람권 선교’, 강명국 목사(IMTC 이사)가 ‘한국교회 부흥요인’, 조샘 선교사(인터서브 한국대표)가 ‘비지니스 선교사역’, 나요엘 선교사(SIM)가 ‘수치문화권 선교전략’, 최현미 선교사(OM 한국대표)가 ‘아시아권 선교전략과 방향’, 이순증 선교사(의료선교사)가 ‘건강관리’, 한인옥 교수(성결대 객원)가 ‘가정관리’, 김승호 선교사(OMF 한국대표선교사)가 ‘아시아선교의 안목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함으로 매 시간 선교사들에게 도전과 선교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매일 아침 경건회와 저녁 문화공연, 한국의 찜질방 체험과 서울투어 및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첫날 오후에 열리는 메인 선교대회에는 김경술 목사(SIM 대표선교사)와 김원교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고, 윤기순 목사(예성 총회장)의 격려사, 조용중 목사(KWMA 사무총장)와 김요한 선교사(둘로스네트워크 대표)가 축사를, 주삼식 박사(전 성결대 총장)가 축도를 맡는다. 이 자리에는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48명 전체가 참여하는 축하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IMTC 이사회는 초청 선교사들의 항공료와 모든 경비를 1:1 매칭으로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헌신할 IMTC 이사회 소속 교회 성도들은 “연합하여 준비하는 모습이 놀랍다”, “잊지 못할 뜨거운 선교대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선교대회를 위해 24시간 중보기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선교대회에 초청된 강사진들도 지난 8일 조찬 모임에서 “IMTC 사역이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놀랍다”, “한국에서 처음 보는 4차원 선교전략이다”, “앞으로 IMTC 선교전략을 관심있게 보고 협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결단했다.

IMTC는?

IMTC(International Missionary Training Center)는 참좋은교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2005년에 필리핀 일로일로에 설립한 선교사 양성기관이다.

2004년 인도 스마트라 섬에 닥친 진도 9월 1일의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23만 명의 생명이 쓰러져가는 것을 본 김원교 목사가 효과적인 영혼 구원 전략을 고심하던 중 “선교지에서 선교사를 동원하여 훈련해 파송하자”는 응답을 받고 모든 성도들과 함께 헌신하여 IMTC를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교회가 선교사 동원과 양성, 파송을 모두 감당했으나 경험과 전문성의 부족을 절감하고 2008년 선교 동원훈련 전문가 전은성 선교사를 원장으로 영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IMTC는 5개 교단 18개 초교파 교회가 실행이사회를 조직해 운영되고 있으며, 오직 아시아를 구원하기 위한 사역에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케냐, 네팔,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57명의 훈련생들이 선교사로 양성됐으며, 이중 47명이 선교지로 파송됐다.

이번 선교대회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김종현 장로는 “선교지에서 현지 선교사를 훈련시켜 제3국으로 파송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한 사역 10년의 결실이 놀랍다. 한국교회와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러한 선교사 파송 시스템이 한국교회에 확산되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더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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