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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시대, 남북나눔 위한 단일창구8월 30일 진보·보수 아우른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발족 / 교단장회의, 한교총, 한기총 등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 참여토록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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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호] 승인 2018.09.05  0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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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에 남북나눔운동 지형은 이사장,
교회협 화해통일위 나핵집 위원장 추대

 

   
▲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해 한국교회의 대북 단일 창구로 나서는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이하 교류협력단)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발족 기념 강연 및 예배를 드렸다.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해 한국교회의 남북 나눔 단일 창구로 나서는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이하 교류협력단)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발족 기념 강연 및 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은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민간교류와 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에 대비해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 교단과 단체가 아울러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의 단일창구로서 협력과 교류의 장을 펼쳐간다는 취지로 이날 발족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교회협)를 중심으로 조직을 준비해왔으며, 이미 지난 6월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창립 70주년 행사에서 조그련 대표 4인과 만나 협의했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로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 나핵집 목사와 남북나눔운동 이사장 지형은 목사를 추대하고, 교회협 비회원교단 대표 1인을 추가로 선임키로 했다. 교회협은 간사단체로 참여하고 이홍정 총무는 모든 회의에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특히 교단장회의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적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교류협력단의 목적으로는 △판문점 선언의 공동 실천 △한반도 화해와 평화 정착을 위한 나눔과 봉사 협력의 틀 제공 △조그련과의 나눔과 봉사 사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신학적 이해 확산 및 선교적 과제 실천 △남북교회 인적, 물적 자원의 효과적, 체계적 나눔을 위한 정보공유 등을 제시했다.

1부 발족 기념 강연은 신승민 목사(교회협 화해통일국 국장)의 사회로 박경서 박사(대한적십자 회장)가 ‘남북 상생의 길과 교회의 역할’로 강의했다. 2부 발족예배는 김기리 신부(대한성공회)의 사회로 예장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강병일 목사의 기도,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장로의 성경봉독, 남북나눔운동 이사장 지형은 목사의 ‘사마리아로’(요 4:1~6) 제목의 설교,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어 3부 발족식은 기감 선교국총무직무대리 이용윤 목사의 인도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의 인사말, 이재성 사관(한국구세군)의 경과보고, 이승열 목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사무총장)의 목적 및 사업소개, 나핵집 목사(교회협 화통위 위원장)의 공동대표 인사에 이어 이동식 국장(한국YMCA전국연맹)과 배정미 국장(한국YWCA연합회)의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는 인사말에서 “남과 북의 교회들은 냉전시대의 논리와 의식을 평화공존시대의 논리와 의식으로 전환하면서 이질성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또한 냉전질서 안에서 행해온 관계 맺기 방식을 벗어나 상호신뢰와 투명성 위에 새로운 기독교의 미래를 구상하고 교회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경과보고에서 이재성 사관은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와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면서,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가 소통·참여하는 ‘협력의 틀’을 구상하는 논의를 시작해 비가맹교단 및 기관들과 7월 5일 첫 번째 모임을 시작으로 세 차례 사전준비모임을 가졌고 교류협력단 창립에 합의해 이날 발족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교류협력단은 북한의 협력 기관인 조그련과 더불어 ‘남북교회 협력단’을 구상해 나눔과 봉사를 위한 선교와 증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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