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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인재 가까이서 찾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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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호] 승인 2018.09.05  0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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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있는 사람, 사람 찾기가 쉽지는 않다. 한때는 인물이 그리워서 사무실 인근 초등학교 등하교길에 교문 가까이 서서 드나드는 어린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혼자서 메모도 하고 그 모습들 중 인상 깊은 아이들을 가볍게 그려보기도 했었다.

사람이 그립다. 그러나 사람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가다듬어 길러보는 정성이 있어야 한다. 한때 나는 만나게 된 사람들 중 가까이 하려고 하고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이들 몇몇인가를 쫓아버린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땐 필자가 세상 물정을 다 몰랐었다는 후회가 있다. 떠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매정하게 뿌리칠 때, 그때 내가 그들의 곁을 떠날 때 마음은 오죽했을까.

한국교회는 예배당 드나드는 사람들만 유심히 살펴서 기를 자를 기르고 다듬을 자를 다듬으면 교회와 나라의 동량이 될 수 있는 이들을 얻을 수도 있다. 천재성을 요구하는 인물들의 경우는 교회들의 현재 시스템 안에서도 가꿀 수 있다. 또 국내외 선교비를 준비하여 선교하는 일과 함께 교회들이 “장학기금”을 연합이나 또는 개 교회 단위로 마련하여 교회가 관리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좀더 활발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하나, 교회도 전략화 해야 한다. 교회는 연근해 바다에서 수익을 올리는 양식장이 아니다. 사단과 대치하여 하늘나라의 지상터전인 교회를 보호하고 신자들의 전투력을 향상하여 사단의 흉계를 차단하고 괴멸하는 기능도 갖추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배치를 전략화하자. 상업적인 안목으로 물 좋은 곳에 그물을 치는 방식과 더불어 국방부가 전 군의 배치를 할 때 군대생활 하기 좋은 지형지세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로는 효과적으로 방어한다든지 적에게는 불리하고 아군에게는 효과적인 위치에 부대 배치를 하는 것처럼 교회들도 효과적인 부대 배치를 하는 군대처럼 각 교단 본부가 개 교회나 지방 부서들과 논의하면서 복음전파와 신자 훈련이 용이한 조건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신앙의 성장과 힘 있는 신자들, 사단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을 대장부 같은 신자를 양육하기 위해서 수준 높은 집중력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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