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과 사랑’의 길 제시하는 요한일서 강해

▲ <거룩한 삶, 사랑의 삶>홍성철 지음/
도서출판 세복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야 할 터, 이 심각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일서 강해서다.

요한일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부딪치는 많은 질문들을 하나씩 명쾌하게 다룬다.

저자 홍성철 목사(전 서울신대·애즈베리신학원 전도학 석좌교수)는 요한일서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곧 거룩과 사랑이라고 말한다. 요한일서는 어떻게 러구한 삶을 유지하고, 또 어떻게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면서 그런 이유 때문에 요한일서의 가르침은 신앙생활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아는 것과 사는 것,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관계에 대해 밝히는 요일 2장 3~4절에서 ‘안다’는 단어가 세 번 나오는데 여기서 아는 것은 헬라어 ‘기노스코’로 단순히 지식적인 앎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 깊이 알아서 보다 더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관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격적인 관계’를 의미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삶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인격적으로 알게 된 그리스도인은 그분을 닮아가는 삶, 즉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즉, 앎과 삶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 그 괴리를 좁혀가야지 그렇지 않고 입술로만의 고백으로 끝난다면 그것은 참된 신앙이 아닌 ‘위선’에 그치고 만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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