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제14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실시

▲ 미래목회포럼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도시교회와 고향교회가 상생하는 풍성한 나눔을 위한 ‘제14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도시교회와 고향교회가 상생하는 풍성한 나눔을 위한 ‘제14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 이를 알리기 위해 9월 14일 오전 9시 그랜드앰배서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추석에도 고향교회를 방문합시다” 주제와 ‘내가 나고 자란 고향교회, 농어촌교회는 우리의 복음 자리입니다’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캠페인은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고향교회 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캠페인은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한 몸, 한 지체인 것을 확인하며 형제애를 나누는 기회로 한국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통해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귀성한 교인들이 고향교회의 공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향교회의 예배 참석이 여의치 못한 상황인 경우 평일에 고향교회 목회자를 방문해 고향교회를 지키는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나누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목회포럼은 9월 19일 수요예배에서 ‘2018년 추석 고향 선교사 파송’ 시간을 갖고 성도들의 참여를 이끌도록 제시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김봉준 목사는 “고향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이다. 과거 학업,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는 현실”이라면서 “탈농촌화, 탈도심지화 현상에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고향 교회 방문은 한국교회가 봉착한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탈 농촌 탈 도심지화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시, “고향교회 목사님들에겐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게 되며 이웃 사랑의 효과도 얻게 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도시의 교회들은 점점 커지는데 시골의 교회는 점점 노인들만 남는 등 교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2009년 추석 때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도시교회의 모교회인 시골교회, 자신이 자란 고향교회를 살리자는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1년에 52주 중 2번 고향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며 헌금함으로 도시교회들이 고향교회에 약 4%의 교회재정을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고향교회 방문은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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