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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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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8호] 승인 2018.10.03  0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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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총회에서 예장통합과 예장백석·대신 교단에서 기장 소속인 임보라 목사의 신변에 대해서 다시 결단을 내렸다. 예장통합은 이단성이 있다 했고, 예장백석·대신은 이단으로 정죄했다. 2017년 8월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 기감, 기성, 기침, 예장합신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들 결의로 임보라 목사의 이단성 주장을 한 일이 있다. 이 일로 임 목사 소속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본부를 방문하려 했을 때 기장 측은 크게 반발했었다.

그 이유는 특정교단 소속 목사의 신학과 신앙의 성격을 시비할 때는 먼저 해 당사자가 소속한 교단부터 문제 삼으라는 뜻일까?

기장 교단 소속 임보라 목사의 성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살펴보면 ①신론적 이단성 ②동성애를 성경적인 것으로 주장 ③잘못된 가족제도 주장 ④구원론적 이단성 ⑤안식일 의미 왜곡 ⑥정통교회의 신학 비판 등으로 나왔다. 이는 기장 교단의 소위 현대신학 또는 진보신학 수용 부분이 한국의 보수교단들과 다름에서 오는 불가피한 부분들이 섞여 있다.

이 문제가 확대되면 임보라 목사의 문제가 기장 교단의 잠복성 성향을 노출로 확대되고, 자칫 한 목회자 개인 문제가 아니라 때늦은 교리사적인 문제로 한국교회가 한 번 홍역을 치를 수도 있겠다.

2018 총회 후 이단대책위원회를 공동운영하는 듯한 8개 장로회 교단들 중에 두 개 교단이 임보라 목사 이단성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8개 교단 이대위에서는 좀 더 신중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자칫 한 사람 목회자 문제가 주요 교단 중 하나님 ‘기장교단’과 8개 교단 간의 자존심 그 이상의 신학논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임보라 목사의 지적 사항 중에 “동성애 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세계교회사 및 조직신학 역사 속에서 수용이 불가피한 “보수와 진보”라는 틀 속에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8개 교단 이대위는 본격 회동을 통해 박사학위급 이상의 논리 전개로 실력대결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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