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 80년 회개, 3.1운동 100주년 맞이 평화 염원, 광화문 대한문 앞

신사참배 80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회개와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로 모으는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가 10월 28일 오후 3시 광화문 사거리 대한문 앞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 주제로 열린다.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대회장 소강석 목사, 윤보환 감독, 본부)는 10월 5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세계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도회 일정과 준비현황을 알렸다.

본부는 “이번 기도회는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974년 엑스폴로74대회, 1984년 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대회, 2007년 한국교회대부흥 100주년기념대회, 2015년 광복 70주년 한국교회평화통일 기도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비전과 감동, 결단을 나누는 기도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기도회는 세기총, 한국교회총연합(교단별 참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대성회는 일제 강점기, 민족의 고난 중에 신사참배를 통해 우상숭배와 교회의 분열로 교회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생명과 평화,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대회장 윤보환 감독은 “이 땅은 평양의 회개로 대부흥을 이룬 하나님의 나라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거룩함을 몰살시키고 교회와 민족이 암흑의 시기로 빠지게 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이 신사참배의 우상숭배였다”면서 “우리 민족의 신사참배 우상숭배를 민족적으로 회개를 선언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감독은 “일제는 1919년 3·1운동이 교회 운동이었음을 빌미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를 하게 함으로 교회를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통치하려는 계책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하여 우상을 섬기게 강압을 했다”면서 “이제 일제 신사참배 80년을 맞이하여 지금이라도 신사참배는 우상숭배임을 만천하에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를 천명하는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대성회 주강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주안교회 주승중 목사, 영광교회 윤보환 감독이 나서며, ‘치유와 회복, 부흥의 메시지’, ‘평화통일과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전진메시지’, ‘750만 디아스포라 섬김과 세계선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차례로 전할 예정이다.

대성회는 과거, 현재, 미래의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섹션에서는 ‘회개를 위한 기도회’를 통해 신사참배 80년을 회개하는 공동기도문을 발표하며, 말씀 예전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평화통일과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미래를 말하는 세 번째 섹션에서는 ‘750만 디아스포라 섬김과 선교’를 위해 진행한다. 이날 ‘3.1절 1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선언문’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실천강령을 발표한다.

이날 모인 헌금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실행이사 정태효 목사)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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