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어머니의 넓은 사랑’ 등 100여 곡의 찬송곡을 작곡한 구두회 장로(남산교회 원로)가 9월 24일 향년 97세로 소천했다.

구 장로는 충남 공주(公州) 출생으로, 동경제국고등음악학교 작곡과와 보스턴대학 음대 및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1946년부터 1954년까지 대전사범 음악교사로, 1954년에서 1957년까지 배재고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숙명여대, 감신대, 서울신대, 한국신대, 연세대 등에서 가르쳤으며, 숙명여대 음악학장 등을 역임했다.

1961년 어린이 노래집 <백합화>를 출간했으며, 1962년 제1회 서울국제음악제에서 교향시 ‘어둠을 깨치는 아침’ 등 수만은 가곡과 합창곡을 작곡했다. 저서는 <찬송가 다루기와 그 강해>, <화성학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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