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종교권력으로부터 학대받으면서도 메시아 예수는 승리했다.
그의 십자가 죽음은 과거사가 아니고 현재형이다.


갈라치기 방식으로 독자생존이면 되는 것인가? 중국, 몽골, 만주인이 황제 노릇할 때 우리 한민족은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는 훈련을 익히면서 종노릇 1천년을 했는데 이제는 북한의 악성권력을 또 모셔야 할지도 모른다고 주요 언론들이 울부짖는데 이거 참, 장차 한국교회 처신이 볼만하게 되었다.

한때는 남미나 아프리카 일부에서 자고 일어나면 내 눈알을 빼가버리는 도적들 때문에 평생 눈을 뜰 수 없는 이들이 있었다더니 자칫 우리가 그꼴 될 수도 있겠다 싶으니 눈을 뜨고도 눈앞이 캄캄하다.

한번은 간부급 공무원 한 사람이 우리 국민을 돼지 같다고 해서 큰 파문이 일어났었는데 자칫하다가는 아파도 아프다는 말 못하고, 슬퍼도 울지 못하는 돼지 떼가 될까 싶으니 갑절로 슬프구나.

그래도 지난 70여년, 일제 압박기까지면 1백여 년을 민족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자고 노력했던 한국교회인데 장차 우리 갈 길이 험난할 터이니 잘 견디는 은혜가 필요하다.

헬라주의자들의 우월감에 짓밟히고 로마제국 아부하는 헤롯과 그들과 함께 뛰노는 예루살렘 종교권력으로부터 학대받으면서도 메시아 예수는 승리했다. 그의 십자가 죽음은 과거사가 아니고 현재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십자가로 오늘 한국교회의 존엄을 지켜내는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지난 70여년, 그래도 자유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신앙의 무한자유를 우리가 누렸으니 견디어야 할 “한때”의 고난을 불평하지 말고 이겨내야 한다.

그 속내 미처 모르는 멍청이들은 민족의 이름으로 통일이 올 것 같다면서 평양, 원산 등지로 가서 공산당에게 견디지 못하고 내려올 때 버려두었던 교회당 재산 찾겠다면서 옛 장부 뒤적이고, 북한 땅이 서부개척지나 되는 듯이 노다지 캐러 갈 준비로 잠 설치는 교회주의자들이 있다.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최대한 지켜주는 자유민주주의는 그것들을 위해 피 흘린 자들의 그 피를 먹고 성장하는 법이다. 세계사에 우뚝 설 신앙과 인권, 자유민주주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 뜻을 품은 그리스도인들이여, 오늘은 비록 힘겨울지라도 이겨내면서 기도와 신앙수련으로 우리 몫의 십자가를 소홀히 하지 말자.

주여,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때이니까, 했을 때 부활하신 주 사도행전 1장에서 말씀하시기를,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 맡기고…”라 하신 말씀의 뜻을 기억하자. 또 고난의 사슬과 죽음을 요구하는 원수의 날들이 아직 남았다 해도 낙심하지 말자.

아직은 봄이 아니야…,라 하시던 그 님은 또 인고의 날이 더 남았다고 손짓하신다. 예수의 길 따르는 이들이여, 아직은 낙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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