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38회 목사안수식-142명에게 마평택 목사 메시지 선포

▲ 한국독립교회연합회 목사 안수식이 10월 21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있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제38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 142명이 새로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회자는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린 자인데, 그 뜻은 산 제물이 되어 죽는다는 뜻이며, 목사는 무엇보다,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자가 되어야 하며, 예배 인도자가 되기 이전에 예배하는 목사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말씀의 사람, 시대의 어두움에 섞이지 않을 성령의 사람, 양의 아픔과 눈물을 듣고 볼 수 있는 목자이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버리고 내려놓아야 하는지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평안함과 담대함이 함께 하기를 축복했다.

이성미 집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 하고, 김정동 목사(대구시온교회)의 골로새서 1장28~29절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가 특별찬양한 뒤 마평택 목사(새순교회)가 ‘목회적 돌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마 목사는 “하나님은 목회자에게 온전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신다”며 “성경에 나타난 15가지 사랑의 형태로 목회하라. 예의를 갖추고, 깨끗한 양심으로, 영성과 기도로, 말씀의 지식으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목회하라”고 도전했다.

또한 마 목사는 “우리의 신앙은 절대로 성전중심, 목사중심이어서는 안 된다. 가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신앙이라도 100~200년을 이어가기 힘들다”며 “오늘 목사안수를 받는 분들은 반드시 가정부터 목회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의 헌금기도 후 진행된 합심기도 순서에서는 조예환 목사(부천갈보리교회)와 브라이언 박 목사(CTS콜링갓 진행자), 선종철 목사(하나비전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2부 안수식에는 김영욱 총장(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과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참석해 권면과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가라고 말했다.

안수자 142명을 대표해 이경택 목사와 김미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가 증정됐으며, 38회 목사안수자 대표 진희경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에 안수받은 142명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 카이캄 회원신학교 뿐 아니라 백석대, 감신대, 침신대, 서울신대, 한세대, 총신대, 성결대, 목원대, 호서대, 평택대, 안양대, 연세대 연합신대, 장신대, 고신대, 합신대 등 국내 28개 대학원과 해외 22개 대학원 출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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