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탄핵 정국이 마련되어 온통 나라를 들쑤시니까 뭔가 한 번 제대로 하려는가? 그래도 문명사 공부를 했기에, 혁명은 쉽지 않거늘 한 번 멋대로 해보라고 기다려보았는데 말이다.

혹시 프랑스 혁명 같은 꿈을 가졌는지 모르나, 그런 소리 마라. 유럽의 중심에 있는 프랑크족은 데카르트부터 2백여 년 철학적 신학과 또 멀리는 그레고리우스 1세에서 가까이는 샤를레망 대제의 유산을 가진 자신감으로 혁명 운운 했지 우리는 아니다. 겨우 1897년인가, 1천년 중국의 조공국 노릇하다 대한제국을 일으킨 우리의 기량으로는 혁명 쉽지 않다.

어수선하게 2017년과 2018년을 보낸 한국교회도 2019년에는 최소한 교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준비해야 한다. 빚이 있다면 모세에게 진 빚뿐 우리는 “예수의 기독교” 바로 세우는 일과 이제는 성장이 아니라 성숙과 동행하는 교회시대를 서둘러야 한다.

2019년에는 교회들의 구조조정, 통계 확보, 평신도 지도자, 랍비형 목사들을 양성, 훈련, 재교육하는 비용을 각 교회가 예산으로 책정했으면 한다.

예배당 짓기 등 건축물에 예산을 투자하기보다는 인물 양성과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 특히 각 교단들이 각기 공동체형으로 종횡으로 유기체화 해주고, 5천개 교회가 넘는 교단은 연회나 노회제를 ‘대회제’로 격상해 총회역할을 대신하게 하면, 대략 1천개 처 교회 단위로 ‘유기적 공동체교회’를 조직해 훈련할 수 있다.

신자 증가는 자연증가의 해로 삼아보자. 예를 들어 아들이 장가가고 며느리가 들어와서 신자 증가 1명이고, 또 그들이 아들딸을 낳으면 또 1명 증가로 하는 자연증가 말이다. 새신자 맞이 또한 자녀 출가시켜 새 식구 만들고 낳는 식으로 마치 성년 성가(成家)를 이루면 자연스럽게 자녀를 얻듯이 기도와 신앙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새 신자를 얻는 것처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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