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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 바탕엔 3·1 정신이…”‘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 개최, 3만여 성도들 신사참배 회개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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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1호] 승인 2018.11.07  0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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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 광화문사거리에서 3만여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의 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하고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대표대회장 엄기호, 유중현, 이동석, 전계현, 전명구. 정서영, 최기학)가 10월 28일 오후 3시 광화문사거리에서 3만여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을 비롯해 100여 개의 교단과 7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연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진행된 기도회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범한 신사참배의 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하고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독청년들의 찬양 속에 대표대회장 엄기호 목사가 십자가를 지고 기도대성회 순서자들과 함께 등단하며 시작된 기도회는 1부 황인찬 목사(예장개혁총회장), 2부 이병우 감독(3.1운동 백주년기념위원장), 3부 유관재 목사(한국침례회)가 진행했다.

대회사에 나선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심각한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하고 부흥하는 길은 함께 연합해 기도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1903년 원산과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부흥의 시대에 있었던 거룩한 교회로 전진하기 위한 영적 대각성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연합기관 대표들은 ‘기도회의 역사적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면서 “암울했던 조선땅에서 생명 바치며 앞서간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이 흘린 고귀한 순교의 피 값으로 세워진 한국교회가 믿음의 유산을 다시 회복하고, 금번 성회를 기점으로 남북한 8천만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교회는 시대적 사명과 책임감으로 무장해 100년 전 절망에 빠진 민족에게 희망이 되었던 3·1운동의 정신과 신앙을 오늘에 되살리고,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해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숱한 순교자들의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 한국교회 새롭게 일으키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장 윤보환 감독은 “한국교회 교단들은 1954년부터 부분적으로 회개를 선언했으나 민족이 하나 되어 회개하지는 못했다”면서 “오늘은 온 땅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 우상숭배의 죄를 씻는 연합의 시간”이라고 말하고 신사참배를 회개하며 회개와 치유,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결단하는 통성기도 시간을 인도하며 뜨겁게 회개하며 기도했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를 대신해 강종근 목사, 양용근 목사, 주기철 목사에 대한 추서패를 전달하고 양용근 목사의 손자 양향모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는 ‘신사참배를 넘어 삼일정신으로’라는 설교에서 “종교개혁 501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믿음의 바탕 위에 서야 한다”면서 “새로운 믿음의 바탕이 될 만한 정신이 바로 3·1운동 정신이며, 이는 기독교가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다시 민족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호소했다.

이어 대회장 소강석 목사의 ‘한국교회 연합과 미래를 위한 제언’ 강연, 대표대회장 정서영 목사의 ‘3·1운동 100주년’ 성명 낭독이 있었다.

이날 헌금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그리고 나눔의집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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