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서울시 MOU, 교회에 텀블러 사용 생활화 위한 교육·캠페인 추진

▲ 201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서울시는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플라스틱 없는 사회를 위한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한장총)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1월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플라스틱 없는 사회를 위한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서울시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간 체결했던 ‘녹색청정 엑소더스 사랑마을 네트워크 추진협약’ 연장선에서 올해  9월에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정책’에 한장총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사를 나타내면서 성사됐다.

‘녹색청정 엑소더스 사랑마을 네트워크 추진협약’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사랑의 에너지 나눔, 마을공동체 회복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협약 체결 이후 교인들을 중심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이 활성화 되었고 교회시설 에너지효율 개선과 친환경 LED보급 확대 및 재활용 분리배출 개선을 위한 교육과 리더 양성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어 왔다고 밝혔다.

한장총은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소속 교회부터 1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장총은 2013년도 협약 당시부터 추진해 태양광 보급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특히, 1차로 100개의 시범 사랑마을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과 환경교육사업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장총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건강하게 회복해 관리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해 교회도 적극 참여할 책임을 느낀다”면서 주도적으로 그 일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편리함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뜻있는 단체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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