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대표회장 체제, 법인 등록 서울시에 허가 요청

▲ 한국교회총연합은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등록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12월 6일 오전 10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 기구 통합을 중단하고 독자적 길을 걷게 됐다. 법인 등록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교회 29개 주요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는 공동대표회장에 예장합동 이승희, 기침 박종철, 예장고신 김성복 목사를 공동 추대했다.

한교총은 창립에 기여한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예장통합 전 총회장 이성희, 최기학 목사, 예장합동 전 총회장 김선규, 전계헌 목사를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공동대표회장과 함께 주요 의사를 결정할 11명의 상임회장에는 전명구(기감), 윤성원(기성), 이영훈(기하성), 림형석(예장통합), 이주훈(예장백석대신), 서익수(예장개혁), 윤기순(예성), 홍동필(예장합신), 김영희(예장합동중앙), 김영수(나성), 임종원(그교협) 목사 등이 선임됐다.

총무에는 엄진용 목사(기하성), 김진호 목사(기성)가 임명됐다.

신구임원 교체 후 의장을 맡은 이승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것을 꼽고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 안건 결의에서는 한기연과 통합 추진 과정에서 보류했던 법인 설립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으며, 현재 서울시에 허가 요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회기 회원교단 회비 5억3700만 원을 승인했으며, 3.1운동 100년 관련 사업,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지원, 남북교회협력단 사업 지원 등을 펴기로 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