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1세기 이렇게 대비한다

제자들이 성전의 웅장한 모습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자, 예수님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못하는 날이 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의 비극을 자신의 몸을 찢어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 보상해 주셨다.

AD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그 제사장 무리들의 잘못된 역사해석 때문에 무너졌고, 지금은 이교도 이슬람의 황금모스크 이름으로 1천년 그 이상 수치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북한 장대현교회 그 자리, 1907년 한반도에 성령의 바람을 몰고 왔던 그 터에 김일성 주체사상 교육인가 하는 기관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지금 광화문 광장에 가보라.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과 북한공산당 정권 책임자들을 찬양하는 단체들이 마구 깃발을 들고 춤춘다.

하 수상! 세월아, 참으로 속절없구나. 그렇다고 통일이 된 것도 아니고, 아직은 우리들의 주적이 북한 김정은 세력인데…, 감히 그 공산당 세력을 백주 대낮에 찬양하는 정치 집단이 광화문 광장을 놀이터로 삼다니….

오늘의 현실을 한국교회는 잘 읽어야 한다. 우리는 더 할 것 없다. 정치판 놀음에 웃고 울지 말자. 예수님 가르침에 마음 열고, 예루살렘이 아니라 골고다 신앙을 가다듬어 붙잡고 때를 기다리자.

로마 제국이 인정하는 제사장 무리들이나 사두가이들의 잘사는 모습에 휘둘리지 말고, 예수처럼 작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하면서 우리 곁에 우리들처럼 연약한 모습으로 두려움에 떠는 이들을 위로하면서 주 예수의 음성을 듣자.

어수선해 가끔씩 고통이 찾아와서 우리를 괴롭히던 2018년이 떠나간다. 가면서 메시아 예수, 우리 구주 예수의 강림을 선물하는구나. 참, 어려운 시간들 다 지나가고 예수 오신다. 베들레헴 말 먹이가 되시려는 것이 아니라 낮고 겸손한 마음이 준비된 자의 가슴이 베들레헴 말구유라고 가르쳐 주신다.

2019년 우리는 먼저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 모형으로 나타난 교회들을 예수님 모시듯 하고, 그 안에 성도의 이름으로, 또 작은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 모범을 따르는 자들의 축복을 받기도 하고 축복을 함께 나누자.

예수의 베들레헴을 통해 탄생한 교회들은 분명코 사막의 오아시스요, 도둑떼 우글거리는 여리고 길의 사마리아인들의 집이 분명할 터, 교회들아! 예수의 사람들아! 2019년을 미리 준비하자. 성탄절 이름으로 오시는 예수, 그가 오시는 곳은 믿고 기다리는 착한 성도들의 가슴이어야 한다.

2019년 새해, 결코 만만치는 않으리라. 그 거룩한 날의 한 주간을 기다리며 기다리는 대강절이기도 한, 오늘 우리 한 주간 크게 가슴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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