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제8대 권태진 대표회장 취임

▲ 한국기독교연합은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연합은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계 정관계,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1부 예배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17) 제목으로 설교한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원로)는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구할 지도자는 나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겸손한 사람, 성도들을 천국의 소망으로 인도하는 사람,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토록 혼탁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도자 행세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권 목사에게 “주님 사랑 안에서 모든 일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한국기독교연합의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해’, ‘대표회장 및 임역원을 위해’ 안태준(공동회장), 홍종자(공동회장), 박남수(공동회장), 유안근(공동회장) 목사가 특별기도한 후 김윤기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예식에서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 화합과 연합, 통합 3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시하고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교회를 보지 말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구 통합에 대해 “같이 일하고 동거해야 한다. 떠밀려서 동행도 안하고 동거부터 하는 것은 다툼이 일어난다”고 역설, “기독교 안에서 한기총, 한교총, 한기연은 다 하나다. 동질성 회복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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