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설 > 21세기 한국교회 대안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 예수의 현재다한국교회, 21세기 이렇게 대비한다
無然 조효근  |  dsr12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685호] 승인 2018.12.19  15:31: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 경우, 역사는 하나님 자리다. 하나님이 머무시는 현장이다. 그러므로 역사(이 세상) 위에 머무는 교회는 반드시 행정단위의 “고유명사”로 표기되어야 한다. 단, 기념(기)관은 제외하고.

그런데 대다수의 한국교회는 역사의 자리(장소)를 잃어버렸다. 역사의 현장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베들레헴 마구간이고, 나사렛 청소년기의 현장이며, 복음 선포의 갈릴리 그리고 예루살렘, 그 구속(대속)사를 완성하신 골고다가 현장이다.

성령과 함께 교회가 이 지상에 머물고 있거든 거기, 그곳 또한 고유한 행정단위 지역이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추상명사(형용사 형), 형용사를 교회 이름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교회가 고유명사의 이름을 포기하는 경우는 영지주의자들처럼 예수(메시아) 가현설(Doketismus, 假現說) 주의자들 꼴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육체로 오시지 않고 가상현실 속에 오신 것처럼 느끼는 영지주의자들의 일종 말이다. 이는 이 지상의 하늘나라를 부정하는 자들, 그러므로 하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정하는 수준의 타락한 기독론에 빠져드는 현상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2007년부터 ‘안티’들로부터 ‘개독교’ 소리를 듣고 있으며, 현재 성소수자 운동가들로부터도 종이호랑이 대접을 받고 있다. 그뿐인가, 현재 좌파 세력들로부터도 조롱 받는 현실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꿈만 꾸는 프로테스탄트(신교도)들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내 죄를 구원하신 일이 있다는 정도의 교리에 매달려 있는 안타까운 무리들이다.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신 메시아 예수는 너와 나의 몸으로 자신의 육신을 삼으신다. 내가 구름 속에 살지 않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주민등록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한국교회도 행정단위의 주소지를 가지고 있고, 바로 그 주소지의 이름이 ‘교회명’이어야 한다. 이는 법이요 질서다.

행정단위명과 교회명이 일치하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 회복의 영토’가 된다. 왜, 행정단위의 교회 이름을 피하려 드는가? 가톨릭은 행정단위로 교회를 구분한다. 행정단위를 피하려는 마음에는 ‘교구 제한’을 따르지 않으려는 탐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시민(주민)을 위한 목회자의 사명을 유보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더 좋은 조건이 생기면 간판 들고 떠날 뜨내기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체론’을 부정하는 행위, ‘지교회’ 역할을 피하려 드는 오만도 거기에 있다.

예수의 역사 주인공(동역자) 되기를 피하려는 행위다. 피흘리지 않고 위선적 십자가를 붙드는 행위다. 그들은 대개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물고 있다가 영혼의 천국을 찾으려는 때늦은 신자들이다. “부활의 현재완료형”을 부정하는 그들, 요한복음(11:25~) 부활론에 반기 드는 이교도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다. 결국 그것이 사단의 유혹인 줄 모르는 무지의 결과인 것이다.

無然 조효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