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성명

“양심수 석방은 한국 사회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주요한 과제이며, 못된 권력자들에 의해 희생된 이들은 속히 감옥에서 풀려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교회협 인권센터)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양심수 전원 석방 및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양극화 해소 그리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위해 활동하다 반인권적 법 앞에서 지난 정부와 부패한 사법기관에 의해 부당하게 옥에 갇힌 양심수 석방은 한국 사회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주요 과제”라고 촉구했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양심수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해 온 것을 밝히면서 “하지만 이천만 촛불민심으로 일궈낸 새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양심수도 사면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3.1 운동 100주년은 고난 받는 민중들의 억울함을 푸는 해방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 이는 바로 모든 양심수를 지금 당장 석방하고 오랜 세월동안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짓밟아 온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회협 인권센터는 ‘양심수 석방 촉구 목요기도회’를 갖기로 하고 첫 기도회를 1월 17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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